YG 떠난 최지우, 스튜디오 산타클로스行

입력 2024-03-04 09:56   수정 2024-03-04 09:57


배우 최지우가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는 "다양한 작품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배우 최지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서 대중들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최지우는 드라마 '겨울연가', '천국의 계단', '두번째 스무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멜로 퀸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겨울연가'로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에서 폭발적 인기를 누려 '지우히메'라는 애칭과 함께 1세대 한류 열풍을 이끌었다.

이 밖에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별똥별' 등에 특별 출연해 짧지만 강한 임팩트를 남기는가 하면, 2023년 개봉한 영화 '뉴 노멀' 등으로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안방 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명품 연기를 선보인 최지우가 스튜디오 산타클로스를 만나 이어갈 행보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에는 최지우 외에도 배우 김혜옥, 천윤경, 염지영, 이상경, 이우제, 오민수, 안은호 등이 소속되어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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